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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키르기즈 국제대, 한류 물결 속 협력 ‘맞손’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11/10 10:03 수정 2021.11.10 10:14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 신북방 지역 교류 협력 체계 발전 등
2021 온라인 국제 콜로퀴엄(사진=호서대학교).
2021 온라인 국제 콜로퀴엄(사진=호서대학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호서대학교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은 코로나 상황에도 학생들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와 신북방 지역 교류 협력 체계 발전 위해 ‘제2회 온라인 국제 콜로퀴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호서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2021 국제 콜로퀴엄은 디나라 케멜로와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 호서대학교 김대현 총장, 키르기즈 국제대학 유민 총장, 호서대 영어영문학과, 유아교육과,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 및 학생, 키르기즈 국제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2022년 한국-키르기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키르기스스탄의 교류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 특별 강연과 두 대학 구성원들 활발한 토의가 이어지며 온라인 통한 양국 간 의미 있는 소통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 디나라 케멜로와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는 키르기스스탄의 한류 열풍을 언급하며 ‘내년에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와 역사 면에서 공통점이 많은 한국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대현 총장은 “호서대와 키르기즈 국제대학의 지속적인 교류가 대학 간 교류를 넘어 양국 간 이해와 협력의 큰 강이 돼 흐를 것이다”라고 환영사를 전하며 향후 두 대학 간 학점 교류와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서대학교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은 올해 1월부터 신북방 지역 교류 확대 위해 키르기즈 국제대학과 국제 튜터링 프로그램,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국제 콜로퀴엄을 함께 운영해 왔다. 이러한 양국 간 비대면 교류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통한 혁신적인 대학 교육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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