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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지하수 오염·수원 고갈 방지 등 전국서 가장 우수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11/10 15:09 수정 2021.11.10 15:19
환경부 주관 지하수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발서 ‘최우수상’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최우수상 수상받은 하수시설과(사진=천안시).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최우수상 수상받은 하수시설과(사진=천안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환경부 주관 제2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 결과 전국에서 가장 지하수 보전·관리를 잘하고 있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통합 물관리 시대에 발맞춰 지하수 중요성을 알리고 지하수의 다양한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그라운드 워터 코리아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행사와 함께 지하수 분야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지하수 전문성, 시설 관리, 주민 서비스, 우수사례 등 28개 평가항목에 대한 1·2차 평가를 거쳐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3곳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충남 천안시, 우수상에는 경기 고양시, 장려상에는 경기 시흥시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천안시는 환경부 장관상과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현판을 수여 받았다.

시는 지하수 시설과 시공업 현장관리를 통해 지하수 오염·수원 고갈을 사전에 방지하고, 이용실태조사를 통해 시설관리 및 사용되지 않는 지하수의 종료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양한 개발로 지하수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하수 보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유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매우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적정한 지하수 개발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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