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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3분기 순이익 1425억 원 … 창사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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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3분기 순이익 1425억 원 … 창사 이후 '최대'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1/10 15:34 수정 2021.11.10 15:39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은 8일, 잠정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52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 분기순이익 14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05억 원,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192억 원과 1402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분기순이익은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 4730억 원, 영업이익 384억 원, 분기순이익 2452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관계자는 "3분기 BOTTLE용 PET칩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의 공급 차질로 비수기인 겨울철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강세가 지속되며 제조부문의 실적이 개선됐고, 순이익 역시 해상운임 강세가 유지되며 역대급 지분법 이익을 거둬 3개 분기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M티케이케미칼은 올해 4분기에는 중국 에너지 정책에 따른 전력난 영향으로 중국 로컬 공장의 공급 제한과 국제 원면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효과까지 더해져 제조부문의 실적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급증한 순이익이 반영된 자기자본 증가로 부채비율이 대폭 감소, 하반기로 갈수록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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