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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무사고 500일' … 박경일 사장 "안전은 최고의 가치"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1/10 16:43 수정 2021.11.10 16:44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K에코플랜트는 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국내외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소장 및 구성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전은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중대 무사고 500일은 SK에코플랜트 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현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록을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안전관리 관제센터에서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부문장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통합 안전관리 관제센터에서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부문장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또 "안전은 우리의 행복과 직결되므로 SK에코플랜트가 산업재해를 제로(Zero)로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과거 10년간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분석하고, 사고 위험성을 데이터화하며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당일 작업의 위험성과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안전책임자와 근로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업의 위험성과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전달해주는 휴대폰 앱 '안심'(안전에 진심)을 개발, 활용하고 있다. 중소형 건설사들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 산업재해의 강도와 빈도 데이터를 분석해 건설현장에서 발생가능한 고위험작업을 정의하고,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중점관리 항목을 마련, 점검하고 있다. 6대 중점관리 항목에는 추락, 끼임, 질식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20가지로 세분화되어 있다.

본사에도 통합 안전관리 관제센터를 신설하고 국내외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데이터를 실시간 종합 모니터링하며 CCTV와 웨어러블 캠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성을 즉시 확인 및 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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