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 국민제안 부문에서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 자립플랫폼-서다’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로 국민생활에 밀접한 우수제안을 공개적으로 평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민제안과 공무원 제안 중 1차 실무심사와 2차 국민심사를 거쳐 채택된 각 상위 4건에 대한 제안자발표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 금, 은, 동상을 결정했다.
동상 수상작은 지난 4월 ‘2021 양주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과제 4개 중 하나로, 3회의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교육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시 관계부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동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직업교육(IT교육), 창업교육(가죽공예), 창업실행(플리마켓 참여) 등을 추진해 공교육 사각지대 문제를 청소년과 지역 스스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번 동상을 수상한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 팀(홍지원, 김예린, 권민지, 이솔)은 지난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양주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창안등급 ‘장려상’에 선정돼 상장과 부상금을 부여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나선 청소년의 제안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계발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