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0일도 종일 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면서 11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은 전날보다더 추워질 것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 전라,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추위가 강해지면서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겠다.

내일도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 강수량은 전북 5∼20㎜, 충청·전남·제주도·울릉도·독도 5∼10㎜, 경기 남부·경북 내륙·경남 서부 내륙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0도이겠으며, 12일은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서울에도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서울 기온은 9도로 전날보다는 높지만, 예년 기온을 4~5도가량 밑돌며 서늘하겠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도 5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고, 동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ｍ, 서해 앞바다에서 1.5~3.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ｍ, 서해 2.0~4.0ｍ, 남해 1.5~4.0ｍ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밤사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때 이른 추위는 주말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