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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30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11/11 15:58 수정 2021.11.11 16:00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등 11개 학과, 총 249점 혁신 아이디어 작품 선보여
제30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사진=순천향대학교).
제30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사진=순천향대학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9일부터 10일까지 교내 멀티미디어관서 ‘제30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1일 순천향대학교에 따르면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는 공과대학 학생들 창의력 향상과 실습 능력배양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 및 활용도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공과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 중이고 올해는 제30회를 맞아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를 비롯한 11개 학과에서 총 249점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자동 좌석 오픈 시스템, 다중사용자 체중 추적 시스템, 길 안내 자율주행 로봇, 손가락 관절염 예방 및 재활 의료기기, 음성 인식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공과 주제의 혁신적 아이디어 작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품된 작품은 아이디어 혁신성, 기술 우수성, 실현 가능성, 전공 연계성 등에 대해 최우수상 1팀, 금상 11팀, 은상 22팀, 동상 22팀, 장려상 6팀 등 총 62점 작품을 시상했다. 상금은 모두 1300만 원이 수여됐다.

정보통신공학과 신진우 학생 외 5명(지도교수 박동규)은 일상 속에서 자신 몸 상태를 파악하고 병원과 원격으로 연결을 이뤄냈다. 내원할 수 없는 상황서도 간단한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음성 인식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고안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차건호 학생 외 4명(지도교수 김석훈, 김홍래)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간 접촉이 꺼려지는 상황서 사람들 간 접촉을 줄이고 공연계 고질적 문제 암표를 해결하기 위해 ‘비콘(Beacon) 활용한 자동 좌석 오픈 시스템’을 개발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제는 작품전시회 외에 ‘기업체의 날’ 프로그램 통해 ㈜비원테크, 씨티아이코리아㈜, 엘렉스, ㈜나노픽스, ㈜오송, 연전시스템 등 공학계열 기업 채용 담당자가 직접 출품작에 대한 심사에 참여했다. 관심 있는 작품 출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 채용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전 취업 기회도 제공했다.

강병권 공과대학장은 “최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공학 분야들이 제시되고 있다”며 “학술제 통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적극 개발해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한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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