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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 누적 판매 2000만 개 돌..
경제

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 누적 판매 2000만 개 돌파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1/11 21:34 수정 2021.11.11 21:41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5년 출시한 자사의 '11찬 도시락'이 누적 판매 2000만 개를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약 6년 4개월 간 매일 10초마다 1개씩 팔린 셈이다.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품 누적 매출은 950억 원을 넘었다.

이 제품은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보기 드문 장수 상품에 속한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도시락은 약 25종, 상품별로는 6개월 정도의 라이프사이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찬 도시락 (사진=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11가지 반찬을 갖춘 정찬은 시간과 비용 등을 감안하면 일반 가정에서도 구현하기 어렵다"라며 "5천원이 채 안 되는 비용으로 풍성한 정찬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11찬 도시락은 지난 6여 년간 20번의 리뉴얼을 거쳤으며, 현재 11찬 도시락은 프리미엄 떡갈비, 제육볶음, 두부구이, 열무피클을 비롯 야채계란말이, 생선까스, 감자야채볶음 등 반찬으로 구성됐다. 쌀은 지난 2016년부터 삼광 단일미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달 4일부터는 올해 수확한 햅쌀을 사용하고 있다. 해당 상품의 3040 매출 비중은 약 50%로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국내 최초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도시락을 포함한 편의점 푸드의 시초이기도 한 만큼 오랜 역사와 맛, 그리고 품질을 자부한다"며 "11찬 도시락은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장수도시락으로 전문 제조사, 롯데중앙연구소와 합심해 만든 베스트 상품이다. 앞으로 최장수 도시락을 넘어 가장 맛있는 세븐일레븐 대표 도시락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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