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육군 28사단 연승대대(배정환 대대장) 장병들이 지난 11일 군남면의 한 농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한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대민지원은 군남면 안동식 이장의 긴급요청에 따라 총 12명의 장병이 투입돼 가을철 상추 식재 및 관수작업을 진행했다.
대민지원을 받은 주민 A씨는 “혼자서 상추를 식재하는 것이 어려워 모종에 파종한 상추들을 모두 버리려고 했는데 국군 장병들의 도움에 상추식재를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배정환 대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농어업인들의 인력 수급이 어려워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마음이 아프고, 앞으로 연승대대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육군 28사단 연승대대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어업인들의 영농활동 보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