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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강한 먹거리의 날' 행사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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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강한 먹거리의 날' 행사 비대면 개최

도형래 기자 redreams@hanmail.net 입력 2021/11/12 17:28 수정 2021.11.12 17:36

[경기=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경기도가 11일과 12일, '경기도 건강한 먹거리의 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경기도 건강한 먹거리의 날'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 매듭을 잇다'를 주제로 경기도 먹거리 순환체계를 확립해가기 위해 시민단체,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먹거리에 대한 연계 강화를 꾀하고 있다. 경기도는 '먹거리 순환체계'를 지역 내에서 생산-유통-소비가 순환하는 체계를 말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건강한 먹거리의 날' 행사
'경기도 건강한 먹거리의 날' 행사 (사진=경기도)

지난 11일 개회식에서는 경기도 먹거리위원회와 시민단체 대표,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덕일 경기도 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문화 확산’을 주제로 기조발언을 했다. 참석자들은 건강한 먹거리 매듭 퍼포먼스를 했다.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더 나은 경기도 먹거리 전략을 구상하고 민관협치가 이뤄지는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2일 행사 둘째날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먹거리정책 전환’이란 주제로 경기도 먹거리 포럼이 개최됐다. 클레어 프리차드(Claire Pritchard) 런던 먹거리위원회 위원장을 초빙해 영국의 먹거리 전략 사례에 대해 듣기도 했다. 

현장 전문가 토론회는 ▲경기도 식생활교육 운영 현황과 과제 ▲경기도 마을공동체 공유부엌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 ▲경기도 먹거리전략과 로컬푸드의 연계방안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경기도 건강한 먹거리의 날' 행사 (사진=경기도)
'경기도 건강한 먹거리의 날' 먹거리 스튜디오 (사진=경기도)

11일, 12일 이틀 모두 '먹거리 스튜디오'가 이어졌다. 먹거리 스튜디오는 먹거리 시민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먹거리 단체가 자신의 활동을 유튜브 '농식이TV'를 통해 방송되는 행사이다. 경기도 특산물 쌀 이야기와 쌀을 이용한 떡케이크, 고양시 임대주택 취약계층 무료급식소 이야기 등이 공개됐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먹거리 위기 시대에 먹거리 순환 체계를 확립해 나가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통해 향후 먹거리 전략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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