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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날씨] 오전부터 중국발 스모그 유입, 수도권·강원 영서 아침 한때 비

김소영 기자 ske910@naver.com 입력 2021/11/13 20:03 수정 2021.11.13 20:26
내일 큰 추위 없지만, 미세먼지 농도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제주권 '나쁨'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주말을 맞은 13일(토요일)은 추위가 누그러지며 나들이에 좋았다. 14일(일요일)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경기 하남의 검단산입구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휴일인 내일도 큰 추위 없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은 전날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더 온화하고 비가 내리지만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로, ▲서울 아침 기온은 7도로 ▲대전 6도 역시 전날보다 6도나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서울 기온도 16도까지 오르면서 역시 전날보다 3도가량 높겠고 △대전과 대구 18도로예보됐다.

또, 오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이 탁해지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 지방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이렇게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수능일인 17일(목요일)에도 입시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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