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기온 급강하로 인한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려워 작업효율 저하 또는 공사 후 포장 재료 분리 등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부실 공사 예방 위해 상수도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앞서 천안시는 급수공사 중지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읍·면·동에 배부하고 각종 언론매체 통해 적극 홍보하며 공사 신청에 대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천안시는 급수공사 중지 동안 현장조사 및 설계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해 내년 상반기에 신속히 공사 재개를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현재 진행되는 급수공사는 11월 24일 접수분까지만 시행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 및 상수도시설 효율적 관리 위해 상수도 공사를 일시중지 하는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라며 “항상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급수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