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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KISTI, 데이터·AI 기반 지능형도시 구축 맞손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1/15 16:09 수정 2021.11.15 16:27
마이데이터 기반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 구축 등 협력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1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데이터·인공지능·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지원 및 사업 발굴, 인공지능·메타버스 융합기술 개발 및 사업화 협력, 도시·공공데이터 발굴, 유통 활성화 등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도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 마이데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축을 완료한 ‘마이데이터 기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플랫폼’(이하 플랫폼)을 확대·고도화하고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대전시와 KISTI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을 수행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작년 12월부터 2달간 플랫폼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시범운영 기간 동안 확인된 문제점 개선 및 서비스 수혜자를 확대하는 등 고도화 작업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통약자 이동지원 바우처는 전용 이동수단 이용 시에만 지급 가능했지만, 플랫폼을 통한 인증으로 일반택시 이용 시에도 지급 가능해 이용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두 기관은 대전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이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인 KISTI가 대전의 지능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라고 밝히며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KISTI가 보유한 데이터·AI 기반의 기술적 역량을 발휘해 지능형도시 대전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STI는 과학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이끌고, 세계적 수준의 슈퍼컴퓨팅과 데이터 분석 기술로 디지털 기반 R&D 혁신을 선도하는 과학기술정보 분야의 대표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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