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된다.
시가 수립한 종합대책은 ▲기상특보에 따른 상황관리 ▲유관기관 및 인근 지자체와 협업 대응 ▲인명 피해 예방 ▲시설물 관리 강화 ▲도로 제설 및 교통 소통 ▲주민 참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책에 따른 세부 계획으로 대설·한파에 따른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가동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모래, 덤프트럭 등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점검·보충하고 태봉동 도로시설 관리센터를 제설 전진기지로 지정해 폭설 시 제설작업에 즉시 나설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자율방재단, 이·통장단을 중심으로 마을 제설반을 구성하고 운영에 따른 제설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등을 통한 주민 참여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률 시민안전과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율방재단 등 민간봉사단체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21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행정안전부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