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부여군은 내년 정부예산 편성의 마지막 절차인 국회(상임위·예산결산특별위) 심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군 집행부는 지난 12일 예결위 소속 어기구 국회의원을 포함한 장철민, 전재수 국회의원과 강준현 의원실을 방문하고, 접견 자리에서 2022년 정부예산안 미반영사업의 신규·증액 반영을 위해 주요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박정현 군수는 “우리 군 미래 발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 예산심의가 확정되는 12월 초까지 충남도,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부여군에 필요한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이 이날 건의한 지역 현안사업은 ▲부여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체계 구축(3억 원)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100억 원) ▲부여 송국리 유적 기념관 건립(5억 원) ▲버섯가죽 화이트바이오 플랫폼 구축사업(15억 원) ▲사비마을 이주단지 조성(15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