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는 15일 청사 구봉산홀에서 아동위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서구 아동위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구 아동위원협의회는 동별 2명씩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아동의 생활실태 파악, 아동복지에 필요한 원조와 지도, 아동학대 등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와 예방, 아동복지 관련 관계기관과의 협력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아동위원 역할을 다짐하고, 올해 아동복지사업 추진현황 및 내년 협의회 활동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종태 청장은 “아동존중에 대한 인식이 지역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아동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대전 5개 구 중 처음으로 아동보호업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3단계(예방, 조기 발견·신속대응, 후속조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4월 아동권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을 인정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