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 산하 티케이케미칼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자기자본이 5659억 원, 부채는 5056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89%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52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2억 원, 1425억 원이었다. 이는 각각 805억 원, 192억 원과 1402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물론 순이익 급증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로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지고, 하반기에도 이러한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말까지 부채비율이 80%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과 관련 "일시적이며 결국 주가는 회사 가치를 수렴 할 것"이라며 "최근 티케이케미칼 제조부문의 경우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의 공급 차질로 비수기인 겨울철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BOTTLE용 PET칩 판매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중국 에너지 정책에 따른 전력난 영향으로 중국 로컬 공장의 공급 제한과 국제 원면 가격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효과까지 더해져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