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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아가랑도서관 주민 이용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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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아가랑도서관 주민 이용만족도 높아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1/15 17:40 수정 2021.11.15 17:44
주민만족도 설문조사서 전체만족도 92.7%↑
아가랑도서관 내부 모습.(사진=유성구)
아가랑도서관 내부 모습.(사진=유성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유성구가 운영하는 임신·출산·육아 특화 도서관인 아가랑도서관 이용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 평생학습원에 의하면 개관 1주년을 맞아 도서관 이용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2.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아가랑도서관을 이용하겠다는 응답도 97.7%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아가랑 도서관을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한 이용자도 86%에 달한다고 한다.

다만, 장서분야에서 대한 건의사항으로 신간도서가 부족하고 내가 찾는 도서가 없다는 응답자가 많은 점은 신설도서관의 한계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할 점이라고 꼽았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임신부 및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맘(MOM)편한 도서대출서비스(무료택배)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걸로 나타났다.

유성구는 이번에 조사한 이용자 만족도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맘(MOM)편한도서대출서비스 확대, 임신부 프로그램 확대, 신간도서 확보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달 11월에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출산을 계획하거나 임신부 부부를 대상으로 한 부모특강(13일), 커플머그컵 만들기(20일), 출산에 도움을 주는 산전 부부요가(27일), 가족을 위한 마술공연(26일)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가랑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에 조사한 이용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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