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LS그룹(회장 구자열)은 15일,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안성시내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1억 원 상당의 김장김치,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서 LS는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토종꿀벌 육성사업에 동참해서 생산한 60㎏ 상당의 토종벌꿀을 포장해 기부물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LS는 올해 7월부터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미래원 내 유휴부지에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을 설치 후 양봉 장소를 제공하는 '지구생태 환경 살리기 운동'에 동참 중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자원봉사자를 구성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5년부터 안성시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연탄배달, 조립식 목재 책장 만들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매 년 안성시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마음 백신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