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1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26회 양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정덕영 의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간소하게 시상식만 진행했다.

이날 이윤미, 조성만, 홍성목, 백대현, 최인용, 김범수, 조성동 농가 등 35명의 농업인이 양주시장, 지역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장상, 기타 우수농업인에 대한 유관기관 단체장상 등 우수농업인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대식 양주시 농업인 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농업인의 날의 기념식만 진행하게 돼 아쉽지만, 그간 농업인들의 피땀 어린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친환경 농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석 부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농업이 우리사회를 유지하는 근간이라는 점에서 농업인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양주시는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정책으로 푸드 플랜 구축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와 판로확보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