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이 시민과 좀 더 가까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16일부터 29일까지 캘리그라피 시민작가 작품전을 연다.
이번 시민작가 작품전은 기존의 문화유적 및 역사와 관련된 전시에 더해 그림, 사진, 글씨 등 역사문화와 관련이 있는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캘리그라피란 시민들이 알다시피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으로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과 글자체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는 소담캘리아트센터의 박자영 작가 등 5명의 시민작가가 ‘겨울, 그리고 다시…’ 라는 부제로 좋은 시와 글귀 등을 담은 30여 점의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시립박물관 3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21일에는 50여 명의 관람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훈‧좌우명 써주기’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시회를 여는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