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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버섯산업연구소 준공

전영철 기자 jyc2558@naver.com 입력 2021/11/16 13:59 수정 2021.11.16 14:18
- 버섯산업 선진화 기반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성장 동력 확보
충남 부여군은 2019년 석성면 정각리에 착공한 버섯산업연구소 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부여군청)
충남 부여군은 2019년 석성면 정각리에 착공한 버섯산업연구소 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부여군청)

[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부여군은 2019년 석성면 정각리에 착공한 버섯산업연구소 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버섯산업 관련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석성면 버섯재배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부여군 버섯산업 활성화에 향한 염원을 공유했다.

부여군은 양송이와 표고버섯의 전국 최대 주산지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 개발과 버섯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소 설립을 위해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와 군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연구소는 대지면적 1만4261㎡, 연면적 2376㎡ 규모로 지난 8월 완공됐으며 지상 3층 연구동과 톱밥배지 생산시설, 실증재배사 6동이 들어섰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버섯산업연구소 설립으로 부여군 버섯의 품질 및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원균관리시스템 구축, 버섯 폐배지 자원 활용화, 실증연구를 통한 즉각적인 현장문제 해결 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제1의 버섯 주산지 위상에 걸맞게 버섯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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