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도심공원 속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축제인 ‘2021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진다.
19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LED 미디어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함께 김범수, 린, 스탠딩에그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문을 연다.
보라매공원에 조성한 ‘아트빛터널’은 서구의 가을과 겨울을 주제로 하여 음악과 풍경이 함께하는 460m 구간의 테마별 빛터널로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되며, 형형색색의 LED 조명으로 연출하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아트마켓은 60개의 부스에서 예술작가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회화와 공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트릭아트, 미술심리치료, 버블아트, 샌드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성악가 김동규&15인조 오케스트라 공연’, ‘매지컬 조선마술사’와 ‘버블아트쇼’ 등이 축제기간 동안 이어지며, 3일간 여러 장르의 릴레이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와 PCR검사 음성확인자 등만 입장이 가능한 방역패스를 도입하며, 메인무대, 아트마켓, 프리마켓, 체험존 등 구역별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