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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강지원, 주짓수 세계 최강자 마르쿠스 부셰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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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강지원, 주짓수 세계 최강자 마르쿠스 부셰샤와 격돌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입력 2021/11/17 16:15 수정 2021.11.17 16:18
강지원 vs 마르쿠스 부셰샤 ⓒONE Championship 제공
강지원 vs 마르쿠스 부셰샤 ⓒONE Championship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강지원이 오는 12월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187번째 대회에서 주짓수 세계 최강자 마르쿠스 부셰샤와 헤비급 경기를 치른다.

부셰사는 ADCC 서브미션레슬링 월드챔피언십 +99㎏을 2차례, 국제브라질주짓수연맹(IBJJF) 세계선수권 무제한급은 6번이나 우승한 특급 그래플러로 세계주짓수선수권 1회 우승에 빛나는 레오 비에이라(45·브라질)가 “내 제자 부셰샤가 강지원을 이기도록 직접 돕겠다”고 밝혀 화제다.

강지원은 올해 3월 2010·2013 세계레슬링선수권 그레코로만형 금메달리스트 아미르 알리아크바리(34·이란)를 경기 시작 2분57초 만에 KO 시켜 원챔피언십 헤비급 챔피언을 노릴만한 강자로 인정받았다.

브라질 최대 격투기 매체 ‘타타미’는 “부셰샤는 주짓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계챔피언”이라면서도 “강지원은 프로 데뷔 5연승을 모두 KO로 거둔 종합격투기 무패 파이터”라며 방심해선 안 될 상대라고 평가했다.

원챔피언십 헤비급 챔피언 아르잔 불라(35·캐나다)는 부셰샤뿐 아니라 비에이라의 그래플링 제자로 올해 5월 “진심으로 감탄한 한국 선수와 싸우고 싶다”며 강지원과 타이틀전을 희망하기도 했다.

강지원이 주짓수 슈퍼스타 듀오 ‘스승 비에이라-제자 부셰샤’를 꺾는다면 원챔피언십 챔피언 불라에게 도전할 명분이 충분해진다.

한편, 원챔피언십은 올해에만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세르비아, 체코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20개국에서 185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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