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김용지가 ‘마리끌레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17일 공개했다.
영화 ‘둠둠’으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온 김용지는 “자신의 첫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작품과 인물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다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둠둠’을 통해 연기할 때의 자신을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 할 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넷플릭스 ‘썸바디’에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는 김용지는 “처음에 제안한 건 감독님이지만 저 역시 이 변화로 인해 작품이 좀 더 풍부해질 거라는 점에서 의심이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김용지는 “자신의 반려견 ‘루’와 ‘라이’가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것에 대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인 것 같다”며 SNS 프로필에 적은 ‘반려견을 버리지 마세요’라는 글은 지나치듯 읽더라도 상기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지의 첫 영화 ‘둠둠’은 음악을 통해 자유를 얻고자 하는 과정 속의 험난함을 그린 작품으로 극 중 김용지는 주인공 ‘이나’로 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