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 나파 밸리 스택스 립(Stag’s Leap) 지역에서 생산된 '실버라도 빈야드' 와인 6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실버라도 빈야드'는 1981년 월트 디즈니의 딸 다이안 디즈니와 배우자가 설립한 와이너리다. 현재 스택스 립, 욘트빌, 로스 카네로스 등 유명 AVA(American Viticultural Area ; 프랑스의 AOC와 비슷한 공인 원산지 명칭)로 인정받은 지역에 6개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다.
'실버라도 빈야드 솔로 까베르네 소비뇽'은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 100%로, 자두와 블랙 체리, 나무와 바닐라향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실버라도는 최적의 까베르네 소비뇽을 만들기 위해 바위가 많은 나파 밸리 스택스 립 지역의 토양에 적합한 '디즈니 실버라도 클론'을 만들어냈다. 솔로는 하나의 포도원에서 하나의 클론만을 재배하는 것을 뜻한다.
'실버라도 샤르도네'는 나파 밸리 로스 카네로스 AVA 지역의 샤로도네 품종 100%로 만든 14.3%의 화이트 와인이다. 석회질과 자갈이 혼합된 토양으로, 산 파울로 베이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자라 진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과 미국 와인전문지 인수지에스트에서 모두 93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