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대전시,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
지역

대전시,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1/18 10:21 수정 2021.11.18 10:37
총 107억원 투입… 누리길·여가녹지조성·노후주택개량 등 16개소 지원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2022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국비 88억 원을 포함, 총 1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조성사업 등 총 16건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0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환경 보전에 도움도 되고 도시민의 휴식과 여가활동이 양립할 수 있는 누리길과 여가녹지조성 사업 등 2022년도 사업을 적극 발굴 했다고 밝혔다.

또 공모사업의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방향을 모색하고 전문가 자문 등의 노력으로 작년 대비 13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 주민지원사업은 누리길 조성(3건), 여가 및 생태습지 조성(2건), 노후주택개량(6건), 생활공원조성(1건), 도로개설·확장(4건) 등 총 16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대표적인 사업인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조성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도시와 농촌을 잇는 휴식과 환경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4계절 테마가 있는 산책길, 메타세쿼이아 숲을 활용한 유아숲, 체험원, 구절초·반딧불이 테마 축제 등 건전한 여가활동 및 볼거리 등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조철휘 시 도시계획과장은 “2022년도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보전에도 기여하면서 도시의 여가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함께 발휘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총 310개소에 1595억 원을 투입해 도로, 경로당, 노후주택개량 등 생활기반에 도움을 주고 누리길, 공원·여가녹지 조성 등 환경과 문화에도 큰 변화를 주는 사업들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