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1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보안검색장비 국산화 세미나에 참석해 참여 기관 및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가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보안검색장비 국산화 기술세미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서천군, 김태흠 국회의원실 및 한서대학교가 후원해 ‘보안검색기술 국산화 개발 현황 및 향후 국산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태흠 국회의원, 이헌승 국토위원장, 김은혜 국토위원의 영상 축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항공보안과, 충청남도 균형발전과, 한서대학교를 비롯한 관련 기관, 업체 등 40여명이 참여,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참여 업체들은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과 인증제도 지원, 성능에 대한 해외 상호 인증, 실증 테스트 환경 조성 등을 요청했다.
서천군은 이러한 기업 수요들을 반영,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협력해 국가보안검색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김태흠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보안 검색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보안검색장비 국산화의 필요성 역시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국회 입장에서도 국민 안전 문제에 대해 의정활동을 통한 지원과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교식 서천군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서천군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시작으로 국가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를 기업하기 좋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조성 중”이라며 “오늘 참여해 주신 업체들이 꼭 한번 우리 산업단지에 방문해 함께 국가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가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