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연천군 드림스타트가 11~12월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나만의 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의 가족문화활동으로 시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3주간 동두천 소재 아로마 공방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원하는 시간대에 한 팀씩 개별 진행되며, 다양한 종류의 향료를 시향한 후 본인이 원하는 향을 직접 조향해 고체향수와 샴푸 바, 향주머니를 만들도록 구성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자신의 취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향수를 만들어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양육자와 형제·자매들이 만든 향을 느껴보며 서로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드림스타트와 함께 아동이 향기로운 심신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양육환경을 비롯해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등 아동발달 영역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