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부여군은 18일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과 ‘부여군 굿뜨래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쿠팡 정해운, 김록수 리테일 디렉터를 포함해 이승훈 농협군지부장, 부여농협 소진담 조합장, 규암농협 정동현 조합장, 서부여농협 오영환 조합장, 장암농협 이연규 조합장 등 14명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식을 거행했다.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여군 농·특산물 판로 활성화와 온라인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자원과 자료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다각도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쿠팡을 통한 부여군 농산물 매출액은 약 76억 원이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부여군 굿뜨래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증가에 따라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농가 소득증대에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여군은 쿠팡 로켓프레쉬를 통해 부여군 굿뜨래 제철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새벽배송으로 더욱 신선하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10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굿뜨래’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과 맺은 업무협약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쿠팡과 함께 우수한 굿뜨래 농산물의 홍보 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