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는 18일 인구위기 대응,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구내 유치원에서 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인형극을 실시했다.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실시된 이번 인형극은 ‘아빠! 소원을 말해봐’라는 제목으로 아빠가 마법사의 방해를 물리치고 아이를 구하는 이야기를 신나는 음악과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형극은 다음 달 3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 950명을 대상으로 총 16회 실시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인구문제를 공감하고 가족의 가치를 배우는 것은 인구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과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