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대덕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 라마다시티호텔에서 2021년 2차 정기회의와 마을정책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임회장인 박정현 대덕구청장, 공동회장인 황인홍 무주군수, 임택 광주 동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곽승욱 오산시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중간지원조직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마을 관련 사례발표와 마을만들기 정책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1일차에는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하경환 단장의 ‘마을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6개 지자체장의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우수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 3일차는 주민과 마을공동체의 모범 사례지인 제주 가시리 마을 및 귀덕1리를 방문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일선에서 진행해온 강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상임회장인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질병, 기후위기, 교육·소득의 전반적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마을공동체가 구심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가 마을을 사랑하는 실무자, 활동가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현, 지역사회의 혁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5년 55개의 지자체가 모여 출범했으며, 현재 서울, 경기, 대전 등 7개 광역자치단체와 60개 기초자치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