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닥터솔루션은 17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도헌연구센터 도헌홀에서 화상환자의 치료 및 재활에 필요한 치료제 등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 전욱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김기현 행정부원장, 닥터솔루션 오다정 대표, 조현제 닥터솔루션 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닥터솔루션은 화상환자의 피부 보호를 위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약 1870만원 상당의 젤크림 300개와 자외선차단제 200개를 기부했다.
전욱 병원장은 "화상환자는 상처부위 가려움 등의 증상이 많아 상당량의 보습제가 필요하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보습제 등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성 상임이사는 "현재 화상환자들이 사용하는 보습제는 상당부분이 고가의 수입제품"이라며 "화상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치료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양 기관이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