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8일 대체로 선선함이 감돌았지만, 19일은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가운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흐린 날씨가 금요일인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충남 북부는 0.1㎜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이후 날이 개면서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로 전날보다 높아 쌀쌀함이 덜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15∼20도로 또 내일 ▲서울 기온도 17도로 역시 전날보다 조금 높아지겠다고 예보됐다.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과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 0.5∼2.0ｍ, 남해 0.5∼1.0ｍ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20일(토요일)과 21일(일요일)에도 계속해서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으나 늦은 오후 중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다가오는 22일(월요일) 출근길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된 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찬 바람이 불어 들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이후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여기에 추위 속에 충청과 호남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