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평생학습 재능기부 프로그램 4개 과정 운영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돕는다고 19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숨은 고수’가 강사가 돼 이웃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나눠 주는 재능기부 강좌인 ‘시민 강사 활동’ 통해 본인의 재능을 함께 공유하는 시민들이 있다.
아산시는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나누고 공유하는 성숙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재능 나눔 활동이 가능한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사 공개모집을 통해 17명의 지원을 신청받은 시는 이후 선정강좌 7개 중 4개 프로그램(유아언어자극 보드게임,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티 블렌딩, 라탄공예)을 개설해 현재 학습자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윤연옥 아산시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아산시는 문화와 역사가 깊은 도시인만큼 훌륭한 재능을 가진 인적자원 또한 풍부하다”며 “숨겨진 재능을 가진 생활 속 고수들의 시민 강사 활동이 지역사회 나눔을 선순환하고,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의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