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농업인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해 영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농업인이 영농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편리하게 영농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비와 보호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양주시딸기연구회(회장 정수영)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 작물인 딸기 재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발굴해 안전장비와 보조구 보급 등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보급된 안전장비와 보조구는 자동 릴 분무기 8대, 농용동력운반차 9대, 작업대 9대, 연막소독기 1대, 농기구 정리대 11종으로 영농단계별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정수영 회장은 “관행적인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회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작업 단계에 맞는 안전장비와 보조구를 사용하며 작업안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 위험요인 개선으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전관리 실천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