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는 올해 2차분 농어민수당으로 1만 1115가구에 총 45억 4960만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및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농어업인 기본소득을 보장해 도시와 농촌 간 소득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농어가에 지급하는 수당이다.
공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올 상반기 농어민수당 수당을 지원받은 농가에 40만 원을, 지난 8월에 신규로 신청한 농가에 80만 원을 공주페이나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로 신청한 대상자는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에서 직접 수령하고, 공주페이로 신청한 대상자는 앱에서 수령하면 된다.
농협 선불카드 상반기 발급분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하반기 발급분은 2022년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공주페이의 사용기한은 발행일(지급일)로부터 5년이며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농어민수당 2차 지급으로 농가의 경영부담 해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 1만 1027농가에 각 40만 원씩, 총 44억 1080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