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20일 대청공원에서 ‘가을걷이 한마당, 대덕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주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이날 장터에는 대덕구 지역 생산농가 22곳, 생산공동체 3곳이 참여했으며, 백제문화권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공주에서도 동참해 배추, 양파, 배, 두부, 수제청, 한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서리태 타작, 떡메치기, 오징어 게임 등 체험활동과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렸다.
또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은 대부분 매진되며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와 같이 지역민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의 판로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