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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일상회복 위한 ‘모퉁이 작은음악회’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1/22 15:19 수정 2021.11.22 15:25
직원 소통·화합의 시간
22일 대전 대덕구청 청년벙커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한 올해 두 번째 ‘모퉁이 작은 음악회’를 열렸다.(사진=대덕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는 22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한 올해 두 번째 ‘모퉁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DDK엔터(대덕연예클럽)’와 사회적경제기업 소속의 청년 가수 석원주의 공연,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직원들의 소통 시간이 펼쳐졌다.

음악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모처럼 마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좋은 공연도 보고 서로 소통하니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청사 전체에 활기가 도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이렇게 편안하게 직원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월 30일 최초로 선보인 ‘모퉁이 작은 음악회’는 매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5개월 만에 열렸다.

구는 내년에도 꾸준히 음악회를 열어 직원, 주민, 지역 대학교 동아리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가 흐르는 청사를 만들어 유연하고 활기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일상회복으로 가는 첫걸음은 역시 화합과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구청의 한 모퉁이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가 그 첫걸음에 작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직의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으로의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주민이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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