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9개 기업·단체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특허정보진흥센터, ㈜대건소프트, 도안레고러닝센터학원, 메가박스 대전충청그룹, 바른길치과의원, 바른생각병원, 삼성스마일안과, 엠허브의원, ㈜지산종합건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와 참여기업·단체들은 행복 나눔 실천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취약계층 돌봄,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추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비롯한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허태정 시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기업·단체 등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과 단체가 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주기를 기대하며, 그러한 노력에 대전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은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와 기업·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올해 9개 기업을 포함해 총 167개 기업·단체가 협약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