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는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해 연말까지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각각의 서비스는 낮 또는 방과 후에 체육, 미술, 음악 등 취미와 여가활동에 참여하게 해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성인은 만18세부터 64세까지의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월 100시간(일 4.5시간), 56시간(일 2.5시간), 132시간(일 6시간) 3가지 유형 중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대학 등에 재학 중이거나 근로 활동 참여, 거주시설 입소자, 그 밖에 낮에 민간 또는 공공 서비스를 이용 중인 자는 제외된다.
청소년 방과 후 지원대상은 만6세에서 18세 미만으로 일반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제공시간 월 44시간(월~토, 일요일‧공휴일 제외)이다.
한편 현재 구별로 제공기관 1곳씩에서, 중구는 이용자들이 욕구에 맞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1곳을 더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안내는 중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낮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참여와 자립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