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는 상반기에 이어 노약자,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어두운 골목길에 LED바닥등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LED바닥등은 천연 에너지 자원인 태양광을 사용해 낮 동안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다가 밤이 되면 등에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방식으로, 유동인구가 적고 어두운 지역에 설치해 밤길을 보다 밝게 비춰주는 보조 조명이다.
구는 상반기 여성친화도시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상반기엔 두 곳에 설치했고, 하반기에도 확대 설치해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밤길을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경찰서의 범죄예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대흥동, 용두동, 문화동, 산성동 중 취약지역을 고려해 네 곳에 바닥등을 설치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도입, 다양한 안전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