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전종서와 손석구가 ‘마리끌레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2일 공개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이번 화보에서 모던하고 클래식한 무드의 화보를 완성하며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서로의 인상에 대해 전종서는 “손석구 선배는 담백한데 섹시한 느낌”이라며 “그게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남자가 별로 없는 것 같다. 좋아하는 남자 배우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는 “전종서 배우는 현장에서 에너지를 비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동물로 비유하면 맹수들이 사냥 안 할 때 느낌인데 굉장히 멋지고, 이런 여성상이 더 많이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 대해 손석구는 “겪어보지 못한 대단한 로맨스를 보며 대리 만족하는 영화라기 보다 1시간 반 동안 ‘나도 연애할 때 저러는데’ 하고 공감하게 되는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전종서는 “연기를 하면 그 사람이 보일 수밖에 없는데 다 찍고 보니 각자의 실제 모습이 조금씩 담긴 것 같다”며 “일상에서 자주 짓는 표정과 쓰는 말투가 나오더라. 일상적인 톤으로 상대역과 이렇게 많은 대사를 주고 받은 연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오는 11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