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가평군은 11월부터 12월 19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가평군 산림과에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4명, 각 읍ㆍ면 산불감시원 42명 등을 배치했다.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차량 7대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산불의 조기 발견과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발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동원해 산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소각금지 계도·단속과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산불진화 및 뒷불감시 등 종합적으로 산불방지 업무를 수행해 산불발생요인을 차단키로 했다.
가평군청 산림과장은 “올해는 주민들의 협조로 산불 예방이 잘 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불법소각으로 인한 신고가 접수가 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로부터 관내 산림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