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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 개최..
경제

SK에코플랜트,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 개최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1/24 16:21 수정 2021.11.24 16:22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K에코플랜트는 2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건설 기술공모전인 '2021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열고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기술들이 다양한 현장에 적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과 컴플라이언스 실천을 통해 상생 발전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콘테크 미트업데이 공모전 참가자가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콘테크 미트업데이 공모전 참가자가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이번 공모전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건설과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지난 9월부터 모집해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총 88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접수된 기술을 기술의 우수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우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세부 기술은 ▲친환경 5개 ▲신재생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1개 ▲공법개선 1개 등 총 8개다.

친환경 분야 선정 기업 중 케이씨엠티는 친환경 신소재를 활용해 기존 철근 대비 무게가 1/4로 가볍고, 2배의 강도를 가진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FRP) 보강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기존 철근을 생산할 때보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40% 이상 적다.

카본벨류는 연료전지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에너지로 재생산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여 우수 친환경 기술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 기술과가치 임윤철 대표이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진경호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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