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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정현, ATP 월드 투어 '2018 오클랜드 오픈' 스카이스포츠 단독 생중계

이대웅 기자 입력 2018/01/11 21:58 수정 2018.01.11 22:09
▲ 2018 오클랜드 오픈 정현 1회전 경기 모습 / (사진)=ATP 월드 투어 홈페이지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떠오르는 대한민국 테니스 스타 정현이 2018년에도 테니스 열풍을 이어간다.

오는 11일 오전에 펼쳐질 예정인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이하 ATP 월드 투어) 250 시리즈 '2018 오클랜드 오픈(ASB 클래식)' 남자단식 정현 8강전을 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가 단독 위성 생중계한다.

2018 오클랜드 오픈은 정현의 이번 시즌 두 번째 출전 투어 대회다. 대회 총상금은 50만 1천345 달러에 불과하지만, 정현이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출전을 앞두고 펼치는 전초전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96위)을 세트 스코어 2-1(6-3 5-7 6-3)로 이긴데 이어 2회전에서는 강서버 존 이스너(미국, 16위)까지 세트 스코어 2-1(7-6 5-7 6-2)로 꺾는 기염을 토하며 8강에 안착했다. 정현의 8강전 상대는 노장 다비드 페레르(스페인, 38위)다.

스카이스포츠 유창섭 팀장은 "올해 초부터 정현 출전 경기에 대한 편성 문의가 쇄도했는데, 이번에 생중계로 보답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후 "한 해의 시작을 정현과 함께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8 오클랜드 오픈 남자단식 정현 8강전은 한국시각으로 11일 아침 8시 30분에 첫 경기가 시작되는 센터코트의 3번째 경기로 열리며, 오전 11시 30분 이후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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