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6일은 날이 쌀쌀해진 가운데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은 밤부터 새벽 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을 맞은 아침 최저기온은 -8∼5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금요일보다 더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서울은 8도에 머무는 등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쌀쌀하겠다고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해안가를 중심으로한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한편, 휴일을 맞은 28일(일요일) 낮부터 점차 추위가 누그러져 오는 30일(화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또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