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여성의 몸’과 ‘생리’에 대한 범시대적, 범세계적 탐구다큐 ‘피의 연대기’ 가 방송, 출판, 팟캐스트 등에서 활약을 펼쳐온 여성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하는 시네마톡 일정을 공개했다.
개봉을 기념한 첫 시네마톡은 1월 18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이날은 영화 ‘피의 연대기’ 의 전문가 인터뷰이로 출연한 여성학자 박이은실(『월경의 정치학』 저자)과 김보람 감독이 함께 자리해, 영화 속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줄 예정이다.
대중문화에서의 재미와 여성을 다루는 방식을 탐구해온 최지은 기자(『괜찮지 않습니다』 저자)가 진행을 맡았다. 다음으로 1월 19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CGV압구정에는 최근 인기리에 시즌1 종영을 맞은 On style [뜨거운 사이다] 팀이 뭉친다. 매주 속 시원한 ‘사이다’ 토크로 뜨거운 공감을 얻어온 이영진 배우, 이지혜 기자는 ‘피의 연대기’ 김보람 감독과 함께 거침없는 생리 토크로 빅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어서 1월 22일 오후 7시 40분 상영 후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되는 세 번째 시네마톡에는 인기 팟캐스터 Matt돼지가 함께한다. Matt돼지는 시즌1을 끝낸 [독일 언니들]에 이어, 영혼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현웃’을 선사하고 있는 [영혼의 노숙자]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팟캐스터이다. 한편 [영혼의 노숙자]는 영화 ‘피의 연대기’ 김보람 감독이 출연자로 활약 중인 팟캐스트인만큼, 마니아 청취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이 예상된다.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어떤 극영화보다 유익하고 흥미롭다”(한겨레 유선희 기자), “예상보다 더! 현실적이고 더! 재미있고 더! 유쾌한 영화”(익스트림무비 꿀*), “생리를 일상으로 경험하는 여성에게도 공감 이상의 공부”(인스타그램 todays_up****), “나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해, 앞으로 생길지도 모르는 내 딸을 위해서 필수적”(익스트림무비 쑥대**), “데이트 소개팅용 영화로도 추천“(노정태 자유기고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닝 다큐로 호평 받고 있다.
한편, 영화 ‘피의 연대기’는 해외 취재와 방대한 아카이브를 통해, 기나긴 생리의 역사를 탐구하고, 대안 생리용품을 탐험하고, 세계적 변화의 바람을 대리 체험하게 해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