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휴일을 맞은 28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진 가운데 29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낮에는 비교적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 아침 기온은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최저기온은 -3∼7도로, ▲서울 3도 ▲강릉 6도 ▲대구 1도 ▲울산 4도로 시작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서울 12도 △청주와 안동 13도 △부산 17도 △광주 16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서부지역 대부분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고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수도권에서도 서울·인천·세종·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도·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또, 오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 하늘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저녁부터는 서해5도를 중심으로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비는 다음 날 아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동해안 지방은 건조특보 속에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있으며 영동과 경상권 해안을 비롯해 그 밖의 내륙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ｍ, 서해·남해 0.5∼2.5ｍ로 예측된다.

한편, 오는 30일(화요일)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와 눈이 내리겠고, 1일, 12월의 문턱에서 기온 변화가 변화무쌍으로 다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