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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등 부산 공공기관들, 지역 사회적기업 지원 나섰다..
경제

캠코 등 부산 공공기관들, 지역 사회적기업 지원 나섰다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1/30 19:22 수정 2021.11.30 19:22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직무대행 신흥식)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은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4주간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활용한 '온라인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BEF(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기금이다. 2018년부터 5년간 50억 원이 조성됐으며,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마련된 'BEF 특별관'에서 진행되며, 부산지역 내 3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판매제품은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이나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상품 등 사회적 가치를 나누기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부산교통공사는 행사기간 중 부산지하철 1~3호선 672량 열차 내 공익광고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캠코 신흥식 사장 직무대행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BEF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 등 9개 공공기관은 2018년부터 4년간 BEF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97개 기업에 23억 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20년까지 3년간 124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29억원 매출액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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